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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외로운 달, 5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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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보낸 행복한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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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 하지만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빈곤환경의 아이들은 1년에 한 번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30.5%나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이날마저 일을 하시는 부모님이 혹시나 부담이 될까 가족과 함께 소풍도 가고 외식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속으로만 간직해야 합니다. 또래 친구들처럼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지만 부모님과 함께 보낼 수 없기에 그 어느 날보다 쓸쓸하고 외롭게 보내야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었던 행복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막연한 기대, 설렘과 함께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을 느낍니다. 어린이를 위한 날이라서 한없이 기쁘고 설레지만, 아이들의 진짜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도 조심스럽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소원은 ‘사랑하는 우리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가 늘 0순위입니다. 늘 바쁘신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족과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을 선물 받았어요.
대훈이는 며칠 전부터 들뜬 마음으로 센터에 왔습니다. 엄마가 마트에서 일하셔서 일주일에 하루만 쉬시고 오전부터 밤까지 일하셔서 얼굴도 잠깐 밖에 못 보는데 이번 어린이날에는 센터 가족나들이에 엄마도 함께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대훈이는 엄마보다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가끔은 엄마가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엄마와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대훈이의 마음은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엄마와 함께 예쁜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밀린 이야기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하기에 바쁩니다. 유리를 만드는 과정을 엄마와 함께 보는 대훈이의 호기심은 더 빛을 발합니다.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신기하고 재밌는 하루를 보낸 대훈이에게 소중한 어린이날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참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더 특별한 하루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지연이는 9살이 되었지만 아직 한 번도 놀이공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번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센터 친구들의 가족들까지 함께 다 같이 놀이공원에 나들이를 간다는 말에 지연이의 아빠는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지연이와 함께 나들이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아빠는 함께 동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연이가 속상해 할 것 같아 많이 미안하고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지연이가 씩씩하게 센터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센터친구들의 가족들과 함께 잘 다녀오겠다고 아빠를 안심시키며 씩씩하게 나들이를 다녀오겠다고 손인사를 보내는 모습에 아빠는 다음에는 꼭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해봅니다.

아픔의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쉼터아이들
쉼터의 아이들은 방임, 학대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족과 함께 생활 할 수 없어 쉼터로 오게되었습니다. 민들레쉼터 아이들은 학대피해로 인해 낮은 자존감, 무기력, 불안, 우울 등의 후유증이 있습니다.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을 회복하고 아픔의 치유와 민들레가족의 힘을 키우기 위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놀이동산에 함께 가서 자유로운 신체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었고, 식물원 나들이를 통해 봄꽃, 울창한 나무, 새소리,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 등의 자연을 느끼며 양육자의 부재와 방임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힐링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들로 채워지고, 긍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다를 처음 와봐요~
엄마의 방임으로 장기결석과 기본적인 의식주도 지원받지 못해 주변인의 신고로 단기보호 쉼터에 입소한 현우. 입소당시 오래된 방임으로 너무나도 소극적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현우는 어느 날 센터 선생님에게 “이모~ 바닷가에 가서 꽃게를 먹어보고 싶어요.” 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번도 자신이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지 못했던 현우가 선생님에게 와서 소원이라고 한 것을 꼭 이루어주고 싶어서 이번 가족 나들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바다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하얀 백사장을 달리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이모~ 바다를 처음봐요!” 하며 아직 바다에 들어가기에는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을 만져보고 모래도 만져보며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바닷가 앞 수산시장에 가서 꽃게를 주문하여 식사도 했습니다. 현우는 “꽃게가 이런 맛이구나. 꽃게가 너무 맛있어요. 이모~ 오늘은 제 인생 최고의 날이에요” 한 없이 즐거움을 그 예쁜 입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선생님은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빈곤환경의 아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부재와 방임 등으로 인해 가족 나들이를 쉽게 경험 해 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들이 늘어날수록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적어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이번 가정의 달의 가족나들이 선물은 너무나도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이 생겨 가족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족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선물해주신 많은 후원가족께 감사드립니다. 이 아이들이 예쁘고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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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정보

[모금완료]   아이들이 가장 외로운 달, 5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쓸쓸하게 보내는 아이들의 가족나들이 지원

목표액 :
5,000,000원
모금액 :
3,100원
모금기간 :
2018.04.12~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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