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25일 지난해 유엔과 함께 개최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YIPPA2011)의 수익금을 유엔에 기부했다.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은 시내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유엔은 기부금을 빈곤과 기아 및 질병 퇴치, 유아사망률 감소, 환경 보호 등 이번 사진전 취지에 부합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진전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춘천, 제주 등 국내 8개 도시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려 총 12만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전은 포토저널리즘을 통해 유엔의 최대 당면과제인 유엔의 8개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사장은 기부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내년에 다시 국제보도사진전을 열 예정"이라며 "연합뉴스와 유엔의 협력관계가 더욱 튼튼해지고 MDGs를 달성하는 데 사진전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 총장은 "연합뉴스가 어렵고 힘든 곳을 찍은 사진을 통해 전세계에 MDGs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면서 "사진전 덕분에 MDGs와 관련해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전세계의 극빈층을 반으로 줄이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한다는 목표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반 총장은 또 "셰어 더 모우먼트, 셰어 더 퓨처(순간을 공유하면 미래를 공유한다)라는 슬로건이 사진전의 취지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익금을 MDGs를 달성하는데 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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