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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족이 되어줄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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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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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의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여러 정책이 세워지고 있지만 그 심각성은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자녀에 대한 체벌을 당연한 훈육방법으로 인정하는 관습들이 남아 사랑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경험하게 합니다.

빈곤환경의 가정에서는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아동의 건강한 양육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모님은 밤낮없이 일은 해야 하고 일을 한다고 빈곤 상황은 나아지지 않으니 부모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스트레스는 자녀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족해체 등으로 한부모가 된 가정인 경우 그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는 더 높아집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는 빈곤환경으로 학대환경의 노출 위험이 있는 부모, 자녀 총 43명과 함께 건강한 양육방법과 부모자녀 간 관계회복을 주제로 한 가족기능강화교육 <뿌리와 날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모교육으로는 ‘올바른 훈육방법, 건강한 자녀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이 6회기 진행되었고, 자녀들을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의사소통방법을 주제로 6회기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통합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실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양육방법, 의사소통방법을 역할극, 집단 활동을 통해 연습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9회기 진행하였습니다.

<뿌리와 날개> 교육 이후 가족의 변화
<뿌리와 날개> 교육 이후 부모의 양육방법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교육이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떠한 양육기술이 향상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부모)의 자신감’, ‘가정에서 부모/자녀로서의 역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방법’, ‘광범위한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이 교육이전과 비교하여 향상되었다고 답하였으며 다른 내용과 비교하였을 때 그 향상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교육을 통하여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양육기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한 성공의 기회를 갖게 됨으로 가족 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일관성 있는 훈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
? ‘~하지마!’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이를 바꿔 ‘~하자’는 말로 바꿔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럼 아이와 싸우게 되던 것도 멈추게 되더라고요.
? 예전에는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고 훈육을 할 때면 아이들에게 언성만 높였어요. 교육 후에 집에 가서 교육내용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에게도 어떤 상황에서는 이렇게 할거야 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실천하고 있어요. 그러자 아이들도 규칙을 왜 지켜야 하는지 이해하고 엄마가 훈육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 주더라고요.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부모가 일관성 있는 훈육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모두 ‘가족 내 규칙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역할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자녀와 규칙에 대해 조율하고, 부모 모두 양육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자녀에 따른 규칙 지키기와 규칙에 대한 결과와 보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 유연한 관계 형성
?교육 받으며 그동안의 내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니 아이가 이야기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집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데 아이도 여기서는 자기마음을 표현하니 대화가 되는 것 같았어요.

가정에 소홀했던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고 대화의 방법도 몰랐기에 아이와 갈등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과 아이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동안 서로에게 표현하지 못하였던 마음도 조금씩 표현해보고 서로를 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춘기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하기 어렵고 생각도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는데 교육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
? 외국 사람이라 언어가 달라서 어릴 때는 괜찮았는데 사춘기가 오더니 ‘엄마는 몰라. 달라’라고 더 짜증내고 마음이 힘들었는데 배운 것처럼 긍정적으로 서로 이야기하다보니 전처럼 가까워지고 아이를 대할 때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그동안 자녀를 양육하며 긍정의 말을 들어본 경험이 없는 부모가 많았습니다. 부모가 잘 돌보지 않아서 훈육하지 않아서 아이가 삐뚤어진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며 그런 경험들이 부모의 자존감을 한없이 낮추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 훈육방법을 배워 실천하는 노력을 지속하니 본인 뿐 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들도 함께 달라지고 그 노력에 대해 인정해 주기 시작하여 보호자들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정 내 아동의 학대 및 방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양육방법과 긍정적인 관계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본 교육을 통해 가족 내 발생하는 갈등의 상황을 균형 있는 역할설정을 통해 해결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소통하는 가족으로 변화를 이끌었으며 서로 이해하고 단단한 관계로 맺어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의 부모의 권위적 모습에서 벗어나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소유가 아닌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가족 내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해주신 사랑 덕분에 건강한 양육방법과 부모자녀 간 관계회복을 통한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학대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빈곤아동 학대예방을 위해 2020년에도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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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정보

[모금완료]   내가 가족이 되어줄게!

학대 위험에 노출된 빈곤아동들을 당신이 지켜줄 수 있습니다.

목표액 :
9,000,000원
모금액 :
154,000원
모금기간 :
2019.03.05~2020.03.04

by 부스러기사랑나눔회내가 가족이 되어줄게!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