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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야기, 그 후 소식 세이브더칠드런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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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수리 완료된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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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소원이

소원이와 할머니를 처음 만난 건 2019년 11월이었습니다.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여덟 살 소원이. 소원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마을을 떠난 아빠, 소원이가 네 살이 되던 해 집을 떠난 엄마. 소원이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할머니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일을 하지 못했고 여건상 기초생활수급비도 받지 못했습니다. 당장 먹을 쌀도, 불을 때야 할 연탄도 부족한 현실에 제대로 된 겨울옷조차 사주기 힘들어 마음이 아팠던 할머니. 무엇보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낡은 집에 살던 소원이와 할머니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소원이네 집 공사를 마쳤습니다.

“물도 안 떨어지고 바람도 안 들어와서 좋아요”

헌 집을 사서 고쳐 썼던 소원이네 집은 바람만 불어도 지붕이 흔들거리고, 어떤 날은 지붕 일부가 날아가 동네 사람들이 주워 끼우는 작업도 한 적이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붕을 겨우 덮은 얇은 슬레이트를 치우고 방수 처리된 기왓장으로 지붕을 수리했습니다. 할머니는 고친 지붕 사이로 물이 떨어지지도 않고 바람이 들어오지도 않아 겨울에도 따뜻하다고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부엌과 분리된 화장실

문 없이 부엌 싱크대 옆에 변기가 놓여있던 예전 생활공간. 부엌에 퍼졌던 심각한 악취. 세이브더칠드런은 소원이가 할머니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싱크대와 변기 사이를 벽으로 막아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따로 화장실을 설치하려 했으나 공간이 여의치 않아 벽으로 부엌과 화장실을 분리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여전히 좁은 공간이지만, 할머니는 씻을 곳이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했습니다.

이 모든게 기부자님 덕분입니다.
할머니께서는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좋다는 말씀만 계속하셨습니다. 소원이네 집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며 귀한 마음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감사드리며, 소원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은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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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정보

[모금완료]   꿈을 꿔도 될까, 할머니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캠페인

목표액 :
9,900,000원
모금액 :
1,600,000원
모금기간 :
2020.02.18~2020.04.30

by 세이브더칠드런꿈을 꿔도 될까, 할머니 - 사진